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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아는기자]尹 최후변론 다음날 바로 대통령실 정책브리핑?

2025-02-26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아는기자, 정치부 이세진 기자 나와있습니다. <br><br>Q1. 어제는 윤 대통령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기일 있었죠. 그런데 오늘 대통령실에서 정책브리핑을 했군요. <br><br>맞습니다, <br><br>오늘 브리핑은 윤 대통령의 직무정지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정책 브리핑입니다. <br> <br>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이후 공식 브리핑이 중단됐었거든요. <br> <br>전날 헌재에서 윤 대통령이 직무 복귀 의지를 피력한 다음 날 이뤄진 브리핑이라 눈길을 끌었습니다. <br><br>Q2. 그렇군요, 왜 갑자기 이런 일정을 잡은 거죠? <br><br>일단 대통령실에선 확대 해석을 말아달라는 분위기입니다. <br> <br>원래 출산 통계가 나오는 날이이라고요, <br><br>다만, 오늘 이런 입장문을 내놓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"대통령실 직원들이 각자 위치에서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"고요.<br><br>대통령 복귀 의지에 보조를 맞춘 거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. <br> <br>헌재를 우회적으로 압박하는 전략으로도 읽힙니다. <br> <br>업무가 정상화된 대통령실 모습을 통해 대통령의 업무 복귀의 필요성, 기각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차원일 수도 있겠습니다. <br><br>Q3. 다시 어제 헌재 상황으로 가보죠. 앞에서도 얘기했듯이 윤 대통령 복귀 의지 밝혔잖아요. <br><br>윤 대통령의 최후변론 중 마지막에 등장한 말이 있습니다. <br> <br>복귀하면, 개헌과 정치 개혁에 임기 후반부를 집중하겠다고요. <br><br>야당 일각에선 기각하면, 계엄을 또 선포할 수 있다, 이런 우려가 제기되고 있잖아요. <br> <br>윤 대통령은 "계엄을 또 할 이유가 있냐. 결코 그런 일 없을 거다"라고 했어요. <br> <br>'직무 복귀해도 우려할 일 없다'는 점을 강조하며 탄핵 기각을 유도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.<br> <br>법률적으로 다투기보단 정치적 메시지를 내는데 집중한 거죠. <br><br>Q4. 이런 말도 있었어요. 연연하지 않겠다고요. <br><br>친윤계 의원들에게 어떤 의미인지 직접 물어봤습니다. <br><br>한 친윤계 의원은 본인의 임기 단축을 전제로 한 개헌을 제안한 것이고 했습니다. <br> <br>또다른 의원 역시, "개헌에 대해 여야가 나서준다면, 임기 문제도 받아들이겠다는 취지"라고 설명했습니다.<br><br>Q5. 이번엔 지금 열리고 있는 이재명 대표 재판으로 가보죠. 이 대표 최후진술은 어떤가요? <br><br>네, 조금 전 이 대표의 최후진술이 공개됐습니다. <br> <br>이재명 대표는 "제가 뭘 기억했는지, 안했는지 백만도시 시장이 하는 일은 설명하기 어려운 측면도 있다"고 했습니다. <br> <br>'국토부 협박' 발언도 "과하게 표현한 것"이라면서 "점잖게 압박이라고 했어야 했는데 문제 발언을 했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> <br>윤 대통령 탄핵 심판 최후 진술이 정치적 메시지에 집중했다면 이 대표는 혐의를 조목조목 반박한 겁니다. <br> <br>탄핵 심판은 헌법 준수 여부를 따지는 '정치 심판'에 가깝다면 형사 재판은 유죄인지 무죄인지 가리는 성격이라 메시지가 다른 겁니다. <br><br>Q6. 숙명의 라이벌이라 할 수 있을까요. 복귀를 원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2심에서 사법리스크를 덜고 싶은 이재명 대표 최후진술이 모두 마무리되네요.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요? <br><br>탄핵 심판 선고는 3월 중순쯤 나올 걸로 전망되고, 이재명 대표의 2심 선고는 3월 26일로 정해졌잖아요. <br><br>그 전까지 국민의힘은 대통령이 띄운 임기단축을 전제로 한 개헌 추진으로, 여론전을 펴고 민주당은 계엄의 부당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<br>지금까지 아는기자 이세진 기자였습니다.<br /><br /><br />이세진 기자 jinlee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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